
오늘 오후6시 50분경 제주도에서 지인이 천혜향을 결혼선물로 보내주었습니다.
마침 집에서 친한 동생이 놀러와 배달음식을 시키고 기다리고 있었고 택배박스가 문앞에 던져지는소리에 지인이 놀라 이게 뭔소리냐거 해서 원래 저렇게 항상 집어던지고 가신다 한두번이 아니다 설명을 한뒤 택배를 뜯어보니 이건 진짜 말도 안나올만큼 충격이네요.. 일반 물렁거리는 귤도 아닌 크고 딴딴한 천혜향 귤이 바닥쪽에 있던게 다터져 즙이 새고있었습니다 그렇게 던지고 가시더니 오늘에서야 일어나야할일이 일어났네요. 이 터진귤은 오늘 다 먹어야겟죠? 여기 지역 배정된 기사님을 바꿔주던지 택배사측의 사과와 기사님의 사과를 받고싶은데 기사님이 집을 아는이상 보복도 두렵습니다.